세상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 8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다.
삶은 늘 그러하듯 시간이 안가는 것 같다가도 뒤를 돌아보면 벌써 이만큼 와있다는 것이 당혹스럽기만 하다.
난 지금 인도에 와서 MES 프로젝트의 하부 프로젝트인 바코드 스캐너 앱을 개발하러 들어왔다.
분명 난 올해 계획에 해외 프로젝트는 없었는데…
프로젝트에 치이다 보니 여기까지 와버렸다.
그래도 인도는 정말 계획에 없었는데… 한국에 돌아가는건 7월 10일. 블로그는 그때부터 다시 시작하련다.
새로운 언어를 배웠다.
나와는 상관없을 줄 알았던 C#.NET.ASP…
해보니까 뭐 별거 없더라. MS의 편의성이 돋보이는 언어였다는 감상평을 남긴다.
그리고 몇가지 Markdown 문서작성 기술을 배웠는데 지금 사용하고 있는 HEXO에서는 어려울것 같아 조만간 블로그 엔진을 바꿀까 하고 있다.
그건 한국에 가서 해야지. 여기서 하기엔 좀 이것저것 손댈게 많다.
암튼 한국에 돌아가는 그때까지 여러분 안녕.